태국에서도 택시 기사한테 눈탱이 맞는 일이 허다한데
이건 베트남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다
다행히 2년전 호치민에서 이미 경험해봐서
이번 여행에는 별 다른 사기 당하지 않고 잘 지내고 왔다 ٩(ˊᗜˋ*)♡
베트남에선 조금만 방심하면
길거리 택시 등등 정말 모든 곳에서 사기 당하기 쉽상이다
가기 전에 미리 알아두고 주의해서 다니면 잼나는 여행이되고
그렇지 못하면 사기 당해서 하루 종일 우울해지게 된다 (´・ω・`)
하노이로 출발하기 전 베트남 여행 카페를 돌아다니다보니
요즘 길거리에서
구두가 이상하다고 그러면서 본드를 발라주고
돈을 뜯어가는 사기가 유행이라는 글을 봤다
아니나 다를까
도착한 바로 다음날 친구랑 길을 걷는데
구두 약통 같은 걸 든 사람이
친구 신발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우리쪽으로 막 급히 오길래
번뜩 가페에서 본 글이 생각나서
친구 신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그런데도 계속 신발에 뭘 바르려고 해서
앞에 있는 호텔 정문쪽으로 빨리 갔더니
그제서야 가버린다
여행기를 보면 저정도로 집요하진 않았던것 같은데
암튼 미리 알고가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또 눈탱이 맞을 뻔했다
덕분에 여행 내내
친구에게 내가 구해준 얘길하면서 잘 부려먹었다 O( ̄▽ ̄)o
이건 주의 사항인지 아닌지 나도 헷갈리는 부분인데
그래도 이런일이 있었다는 정도는 알면 좋은 것 같아서 적어본다
하이랜드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계산을 마친 다음 음료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아까 계산대에 있던 직원이 와서 돈을 바꿔 달라고 한다 (⊙.⊙ )?
왜그러냐고 하니
내가 아까 준 돈이 찢어져서 테이프가 붙어져 있는 돈이라 받을 수가 없다며 새돈을 달라고 한다 (⊙.⊙ )?
테이프까지 붙여져 있는 돈이라면 내가 알았을텐데 (⊙.⊙ )?
그리고 그런 돈을 받을 수 없다면 아까 돈을 받던 그 순간 바로 얘기했어야지
5분 가까이나 지나서 무슨 얘기냐고 따지자
자기도 몰랐다며 계속 새돈을 달라고 한다
이게 말이냐 방구냐 ( ̄へ  ̄ 凸
찜찜하지만 계속 바꿔달라고 조르길래 바꿔줬는데
바꿔주고 난뒤 생각해보니 영 찜찜했다
혹시 위조 지폐를 준건 아닌지 찜찜해서
인터넷으로 베트남 위조 지폐 감별법을 찾아봤다 ヾ(。`Д´。)ノ
다행히 위조 지폐는 아닌것 같은데 그래도 찜찜했다
얼른 이 지폐를 바꿔버리고 싶어 나도 빨리 사용해 버렸다
다른 매장에서도 이 돈을 안받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러진 않았다
아무튼 혹시 모르니 다들 찢어진 돈이나 테이프가 붙여진 돈은 받지 마시길!
그리고 하노이에 가면 하이랜드 커피 보다
콩카페, 에그 커피를 파는 커피숍 또는 길거리 커피를 추천한다!
하이랜드 커피숍이 그렇다 할 특색이 없다
콩카페의 코코넛 스무디나 에그 커피 숍처럼 특색있는 메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까페 쓰어다도 길거리에 파는것보다 맛이 덜한듯 하다
베트남의 특색있는 커피를 즐기려면 콩카페나 길거리 커피가 더 나은듯 하다 (*´∀`)
길거리 과일하는 아주머니들에게서 과일을 살때는 꼭 직접 고르자!
아주머니가 주는대로 그냥 받고 호텔로 왔더니 얘들 상태가 저렇다 (=`´=) 우쒸
꼭 직접 고를 것! 이렇게 말하면 내가 너무 나쁜 사람 같지만 순진한 미소에 속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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